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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3

장비는 눈물을 흘리며 듣고 있었다. '형은 역시 형이야. 이런 거짓말을 하니 나도 믿게 되는군. 조명, 넌 대체 더 뭘 바라는 거야?'

"정말이야, 장비?" 조명은 바지를 붙잡고 움츠리고 있는 장비를 보며 미간을 찌푸렸다.

'젠장! 이제 와서 내 이름을 알고 있네!'

"네, 조 선생님. 제가 아무리 대담하다 해도 이렇게 함부로 행동할 리가 없잖아요. 저는 고인을 본받으려 한 거예요!" 장비도 지능이 세 살짜리 아이는 아니었다. 하신화의 그런 힌트를 받고도 여전히 고집을 부린다면, 처벌받는 운명만이 기다릴 뿐이었다.

조명의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