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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8

"나, 나는, 나는 안 갈 거예요, 차라리 당신과 함께 있을래요, 뭐든지 할게요." 팡팡이 공포에 질려 허신화의 다리를 부여잡으며 말했다.

"정말이야?" 허신화가 마음이 흔들리는 듯했다.

"정말이에요, 정말이에요." 팡팡이 급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좋아. 네 소원을 들어줄게! 지금 당장 그들을 따라 주사부에게 가는 건 어때?" 허신화가 눈을 가늘게 뜨며 웃으며 말했다.

"푸훗... 너 정말 나쁘다, 이렇게 사람을 가지고 놀다니!" 랭칭치우가 그의 어깨를 가볍게 치며 교태 있게 웃었다.

팡팡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가 이내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