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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2

"지금 많은 사람들이 내 문하에 들어오고 있다고?" 허신화는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오혼, 잠깐 이리 와봐."

문 밖에서 사람들을 훈련시키고 있던 오혼은 즉시 종종걸음으로 뛰어 들어와 한쪽 무릎을 꿇고 공손하게 말했다. "대인께 인사드립니다. 무슨 일로 저를 부르셨습니까?"

"오혼아, 지금 내 문하에 들어오려는 사람이 몇이나 되지?" 허신화가 오혼을 바라보며 물었다.

"만 명이 넘습니다. 매일 많은 사람들이 산에 찾아와 배움을 청합니다." 오혼이 흥분된 목소리로 대답했다. 정말 적지 않은 숫자였다.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