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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7

지하 동굴의 문이 삐걱 열리고, 허신화가 휙 하고 밖으로 나왔다. 통로에서 급하게 내려오는 마왕과 마주쳤다.

마왕의 두 눈이 반짝반짝 빛나며 허신화를 노려보더니 소리쳤다. "이런, 어떻게 그렇게 큰 동정을 일으킨 거야? 돌파했어?"

허신화는 히히 웃으며 말했다. "응, 돌파했어."

"대단하네!" 거험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겨우 반 달이 조금 넘는 시간에 이 녀석이 또 돌파하다니,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지금 겨우 마수 중기에 불과했다.

"어? 네 단전에 있는 그건 뭐지?" 거험이 허신화의 단전에서 무언가를 감지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