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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3

"흑호 형님, 그는 이미 강한 활의 마지막 화살 같은 상태 아닌가요? 승천이네는 그렇게 쉽게 상대할 수 있는 자들이 아니에요. 저 속도로 움직이면서 소모한 마력이 분명 엄청날 텐데, 게다가 육체도 꽤 약해진 것 같아요." 백랑이 흑호의 원신에게 전음으로 말했다.

"흑호 형님, 우리가 지금 출수할까요? 병든 틈을 타서 그의 목숨을 빼앗으면, 우리가 빙람산 동방 지역의 우두머리가 될 수 있을 텐데요!" 홍표도 눈을 반짝이며 들떠서 말했다.

나머지 팔십만 수마자들이 혼란스럽게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승천이 죽었으니, 하신화에게 당장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