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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0

"후후, 시간 나면 내가 너도 가르쳐 줄게. 우리 같이 연습하자." 허신화가 불순한 의도로 말했다. 같이 연습한다는 건 쌍수련을 의미하는 거 아닌가? 헤헤.

"정말요? 저도 할 수 있어요? 너무 좋아요!" 랭칭추가 흥분해서 교태 섞인 웃음을 지었다.

"후후, 네가 물론 할 수 있지. 네가 안 된다면, 누가 되겠어?" 허신화가 기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랭칭추가 그의 이상한 눈빛을 봤다면 뭔가를 눈치챘을 텐데, 안타깝게도 그녀는 이 나쁜 놈을 너무 믿고 있었고, 게다가 이 무공을 연습하는 데 그런 방식이 필요하리라곤 상상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