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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8

"귀신만이 어떻게 된 건지 알겠지. 난 그저 이게 마수의 눈이라는 걸 느꼈을 뿐이고, 어떻게 해제하는지만 알았을 뿐이야. 그 이유는? 내가 어떻게 알겠어. 나중에 네가 직접 알아보는 게 좋을 거야." 마왕이 불쾌하게 말했다.

하신화는 그 단단한 마수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빨리 말해 줘, 어떻게 열 수 있는지?"

"에이! 네가 혼군과 무슨 관계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야. 그가 왜 너를 그렇게 챙겨주는 거지?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방금 한 말은 없던 걸로 해주세요. 도조님, 넓은 아량으로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마왕은 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