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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4

곽현은 깨어났지만, 행동을 취하지 않고 신기와 홍진산인을 주시했다. 속으로 생각했다. '내가 신기를 제압할 수 없는데, 그가 하급 선기로 신기를 흡수하려 한다고?'

바보 같은 소리.

그래서 그는 전혀 서두르지 않았다.

가우는 자신의 음모가 성공하지 못했음을 깨닫고 즉시 상황을 파악했다. 입가에 차가운 웃음을 띠며 홍진산인을 바라보며 속으로 생각했다. '어디 보자, 네가 어떻게 신기에 반격당해 죽는지!'

홍진산인의 적혈선검은 이미 붉은 안개로 변해 회혼경을 감싸고 있었다. 회혼경은 공중에서 떨리며 검은 광채를 번쩍이고 있었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