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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4

"홍진산인은 정말 우리 수련자들의 본보기네요. 전설 속 아무도 통과하지 못했다는 아홉 번째 천겁을 이겨내다니, 정말 축하할 일입니다." 노백천도 축하하러 다가왔다.

"운이 좋았을 뿐이야." 홍진산인이 담담하게 미소 지었다.

"축하해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여우소매가 반짝이는 눈동자로 홍진산인을 바라보며 꽃처럼 환하게 웃었다.

"허허, 그런가? 나는,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야, 허허..." 홍진산인은 여우소매를 보다가 갑자기 말을 더듬으며, 곧 태을금선이 될 사람의 위엄은 온데간데없었다.

하신화는 마음속으로 의부를 위해 기뻤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