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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1

"청명 장로님, 그 사람이 또 무슨 꼼수를 부리지는 않겠죠?" 가모가 걱정스럽게 말했다.

"그냥 마음대로 하게 놔둬. 어떤 수작을 부릴지 두고 보자." 청명이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네." 가모는 옆으로 물러났다.

……

"자, 이제 방어 법진 배치에 관해 발표하겠습니다. 촉산검파는 이쪽으로..." 하신화가 문파들을 하나씩 불러내며 각각의 방어 법진 위치를 지정했다. 그곳은 모두 천계의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십대 문파를 비롯해 철류종, 여군종, 미타종, 오행문 등 모든 문파가 배치를 받았다. 심지어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