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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

"씨발 놈의 새끼! 넌 뭘 알아!"라고 하신화가 욕을 내뱉으며 돌아섰다. 물론 그는 이 개자식에게 자신이 냉청추에게 얼마나 저급한 수수께끼를 냈는지 말해주지 않을 것이다. 그 수수께끼의 답을 알게 되면 자신이 냉청추가 화장실 가는 것을 훔쳐봤다는 사실을 알게 될 테니까. 그렇게 차갑고 고고한 여자아이가 어떻게 그런 일을 참을 수 있겠는가?

"형, 마음껏 해봐! 더 세게! 씨발, 내가 그놈을 처리할 거야!" 장페이는 역시 짐승 같았다. 이런 말도 서슴없이 내뱉다니. 하지만 하신화는 더 이상 그를 상대하고 싶지 않았다. 그는 발걸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