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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1

빛이 번쩍였다.

사람들은 단지 멀리서 빛이 번쩍이더니 백발의 중년 남자가 눈앞에 나타난 것을 보았을 뿐이었다. 그의 속도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빨랐다.

"흥! 곤륜궁이 정말 목숨이 아깝지 않은 모양이군. 감히 이렇게 내 동부를 봉쇄하다니. 내 의자를 괴롭히다니, 흥흥, 언젠가는 너희를 후회하게 만들어 주마!" 홍진산인이 다가와서 눈을 한번 휘둘러 보니 차가운 빛이 사방으로 퍼졌다. 그는 이미 신식으로 주변을 살펴보았기에 상황을 즉시 파악했고, 하신화가 산속에 숨어 매우 안전한 것도 알아차려 그리 급하게 서두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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