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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9

하신화는 그다지 은폐되지 않은 청석 위에 숨어 있었지만, 이 광활한 심산유곡에서 그를 즉시 찾아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스승님, 우리 지금 완전히 포위당했어요. 여기서 죽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하신화가 음양신군에게 농담을 던졌다.

"흥! 너 이놈, 연기는 그만해. 내가 너를 모를 줄 알아? 네가 정말 죽을 위기라면 그렇게 태평하게 있겠어? 벌써 칼을 휘둘러 사람을 베고 있었겠지!" 음양신군이 코웃음 치며 말했다.

갑자기 신식(神識)이 스쳐 지나갔다. 다만 매우 약해서 도겁 초기 정도의 수준이었다. 지금 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