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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1

하지만 하신화 일행이 촉산검파에 들어가자마자, 큰 일이 발생해 그들은 원래 일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

촉산검파의 문주 노백천이 천계를 통과해야 할 시간이 된 것이다. 그렇다, 그들이 길에서 시간을 지체하는 바람에 이곳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노백천의 천계 통과 시간이 되어 있었다.

"쾅!"

검은 천계의 구름이 하늘에서 포효하며 온 촉산을 진동시켰다. 하지만 그것은 촉산의 깊은 곳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촉산은 광요종의 홍옥산과는 달랐다. 수만 년의 역사와 축적된 전통이 있어 산선 고수들이 수없이 많고, 문파 내의 선가보물도 극히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