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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

후후... 허신화는 숨을 헐떡이며 백석주를 꽉 안은 채 큰 나무에 기대어 숨을 고르고 있었다. 한참 후, 백석주는 체력을 약간 회복했지만 온몸이 붉게 달아올라 그의 품에 부드럽게 기대어 있었다. 흐트러진 머리카락이 하얀 어깨 위로 흩어져 있었다.

"신화, 난 이제 알았어. 앞으로 다른 남자를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아." 그녀가 중얼거렸다.

허신화는 코웃음을 쳤다. 이 여자가 몸부터 사랑하게 되다니, 생각지도 못했다. 전에 없던 육체적 만족을 얻고 나서야 자신에게 완전히 복종하여 자신의 여자가 되었다.

허신화는 그녀의 엉덩이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