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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4

류설은 하신화가 무등란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기에 그녀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려 했던 것이다. 남자들은 절대로 쓸데없이 질투하며 골칫거리를 만드는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행복이란 꼬리와 같아서 쫓아도 잡히지 않고, 잡으려 해도 잡을 수 없다. 오직 집착하지 않을 때만 그것이 너를 따라올 것이다.

남자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너무 가까이 붙잡으면 남자는 괴로워하며 오히려 역효과가 나고, 점점 더 멀어질 것이다. 적당한 거리감만 유지하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매력을 높여 남자가 떠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왕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