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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1

도건은 화를 내기는커녕 오히려 웃었다. 그는 호신화를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장검을 거두어 손바닥에서 만지작거리며 담담하게 말했다.

"빈도는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있다. 네가 신식(神識)에 약간의 수단이 있다고 무적이라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렇게 우쭐대지 마라. 젊은이가 기세등등한 것은 좋지만, 지나치면 과유불급이지. 네가 내 조카를 죽였으니, 어쨌든 죽어야 해! 빈도가 네가 죽을 때 심복구복하게 해주마!"

도건이 말을 마치자마자 몸을 움직였고, 그의 신식이 호신화의 의식의 바다로 들어갔다. 호신화의 몸이 한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