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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4

원래 그녀가 눈설쥐에 정신이 팔려 허신화를 주의하지 못하는 사이, 허신화는 이미 신식(神識)을 발동해 스승과 함께 그녀의 의식 바다를 침입하여 그녀의 신식을 마른 낙엽 쓸듯 빨아들였다. 그녀의 육체는 신식의 통제를 잃고, 즉시 그녀보다 더 강한 은월서우와 눈설쥐에게 파괴되고 말았다.

허신화는 마치 대보단을 먹은 것처럼 신식이 나른하고 무척 편안해졌다. 놀랍게도 이제 2천 미터 범위까지 감지할 수 있게 되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너 대체 그들에게 무슨 짓을 한 거야?" 한도와 신명은 등골이 오싹해지며 허신화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