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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3

허신화의 마음이 찢어질 듯 아팠다. 이건 그의 여자인데, 그는 그녀를 보호할 능력이 없어 이런 고통과 위험을 겪게 했다.

허신화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해지고 싶었다. 빨리 금단(金丹)을 이루고, 빨리 양신(陽神)이 되어 원영(元嬰)을 성취하고 싶었다. 그때가 되면 이 사람들은 그의 눈에 그저 흙으로 만든 닭이나 개에 불과해,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을 터였다.

하지만 지금 그는 아무리 노력해도 실력 차이가 너무 커서 어쩔 수 없다는 사실에 괴로워했다.

"이런! 정말 바보 같군, 내 음양신군의 제자가 이렇게 멍청하다니! 신식(神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