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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

"됐어, 일도. 너는 나가 있어. 걱정 마, 난 양 선생을 믿어."라고 주 사부가 마침내 결심을 굳히며 말했다.

호일도는 뭔가 더 말하려 했지만, 주 사부가 자신을 쳐다보지도 않는 것을 보고는 하신화를 노려보다가 분노에 차서 밖으로 나갔다.

"자, 이제 우리 셋만 남았군. 말해 보게."라고 주 사부가 평온하게 하신화를 바라보았다.

"사실 주 아가씨가 걸린 것은 아주 악독한 무술입니다. 유아의 정혈과 혼백을 이용해 초혼번을 만들고, 그걸로 주 아가씨의 혼을 빼앗은 거죠. 그래서 지금 이렇게 활 죽은 사람이 된 겁니다. 하지만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