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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7

푸루이쉐는 쓴웃음을 지으며 중얼거렸다. "곽 서기장님께서 내일 점심에 초대하시고 싶다고 하셨어요. 저는... 그저 전하러 온 것뿐이에요."

"하하... 그럴 줄 알았지? 원래 닭털 같은 명령이었군. 돌아가서 곽 서기장님께 말해줘. 장소는 그분이 정하시고, 내일 점심에 정시에 도착할게."

허신화는 더욱 득의양양해졌다.

탕루이는 고개를 저으며 속으로 생각했다. '너희가 그와 싸우면 질 수밖에 없어. 저 여경을 봐. 싸움에서 패배할 뿐만 아니라 결국엔 몸까지 빼앗길 거야. 또 다른 자매가 될 것 같군.'

"그럼 계속 고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