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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1

"곽 서기님, 방 씨 집안의 당파를 저에게 종이에 적어주시면, 제가 방 씨 집안이 스스로 혼란에 빠져 모든 사람들에게 버림받게 할 방법이 있습니다!" 허신화가 곽영정을 부축해 방으로 데려가 소파에 눕혀 쉬게 했다.

곽천은 급히 다가와 살펴보더니, 그녀의 호흡이 안정되고 얼굴색이 다시 붉어졌으며 그 기이한 미소도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옆에 앉았다. "명단은 내가 작성할 수 있어. 계획을 조금 알려줄 수 있겠나?"

분명히 곽천은 허신화에 대해 이미 어느 정도 조사를 마친 상태였다. 그를 알아볼 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