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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0

방원이 경멸하듯 입술을 비틀며 말했다. "허풍 떨기야 누구나 할 수 있지. 하지만 안타깝게도 넌 내일 해를 볼 수 없을 거야. 염라대왕한테나 가서 말해봐."

"아악!" 허신화의 두 눈이 순간적으로 붉게 변했다. 체내의 음양 기운이 모두 운행되며, 더 이상 상처에서 피가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는 것도 상관하지 않았다. 속도가 갑자기 한 단계 상승했고, 곧바로 그에게 날아가지 않았던 두 명의 병사가 피를 뿜으며 뒤로 날아갔다. 그들이 날아간 방향은 바로 리췐이 있는 곳이었다.

리췐은 크게 놀라 급히 몸을 피했다. 갑자기 덮쳐오는 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