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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

그는 불현듯 유미를 음흉한 눈길로 훑어보았다. 이렇게 원망이 깊은 노처녀일수록 체내 음기가 더 강하다. 이런 여자와 교합하면 얻는 음양 기운이 더 풍부하고 농밀해져 질적으로도 상급이 된다. 특히 유미는 무르익은 절세미인이니 더욱 놓칠 수 없었다.

"왜 그렇게 쳐다보세요? 제 얼굴에 뭐 묻었나요?" 유미는 그의 시선에 온몸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며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꼬았다.

"당신 얼굴에는 정말 꽃이 피어있어요. 꽃보다 더 아름답죠." 하신화가 능청스럽게 말했다. 그녀의 피부는 부드럽고 탄력 있어서 만지면 느낌이 극상이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