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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1

"당황해서 뭐해? 간호사로서 의사는 아니지만 너도 냉정한 마음과 머리를 가져야 해. 무슨 일이든 호들갑 떨고 당황하지 마. 그건 전문성이 없는 모습이고, 환자의 생명을 무시하는 거야! 환자에게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알겠어?"

강재가 차가운 표정으로 한바탕 꾸짖자, 그 간호사는 고개를 숙인 채 훈계를 듣기만 했고, 계속 고개를 끄덕이며 동조할 뿐이었다. 강재가 충분히 화를 풀자 간호사는 겨우 힘없이 말했다. "그럼 나가보겠습니다, 주임님!"

"나가봐!"

강재는 하신화의 눈빛을 보고 간호사를 그렇게 엄하게 꾸짖은 것이었다. 분명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