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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3

"신화, 괜찮아? 아까 경찰이 와서 널 데려가려고 했다면서? 어쩌면 좋아..."

류딩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허신화를 바라보다가, 그가 멀쩡한 모습을 확인하고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곧 허신화의 비범함을 떠올리고는 자신이 쓸데없는 걱정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맞아요. 그들이 저를 데려가려고 했죠! 하지만 결국 뜻대로 되지 않았어요! 이렇게 멀쩡하게 여기 서 있잖아요." 허신화가 담담하게 말했다.

류딩은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웃음을 지었다. "역시 너한테는 어떻게 할 수 없을 줄 알았어. 그런데 이번 시험 성적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