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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2

구경하던 남학생과 여학생들은 거의 모두 멍해졌다. 이게 자기네 학교 선배라고? 너무 대단한데, 싸움 실력이 장난 아니었다!

방원은 눈썹을 찌푸리며 눈빛에 독기와 충격이 스쳐 지나갔지만, 입가에는 냉소를 흘렸다. 일찍부터 그 녀석이 싸움을 잘한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오늘 보니 정말 그랬다! 천원시에서 그렇게 큰 소동을 일으키고 주사를 도와 천원시 암흑가를 통일할 수 있었던 것도 당연했다.

하지만 무공이 아무리 높아도 칼날은 두려워하는 법. 하물며 총은 어떻고? 그는 비웃었다. 하신화가 아무리 대단해도 결국 자신의 함정에 빠져 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