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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5

조영: "이 꽃뱀 같은 년, 내가 널 진료하라고 소개한 건데, 호의를 원수로 갚네!"

요홍: "고마워. 근데 너희 둘 정말 아무 사이 아니야? 네 안색이 좀 이상한데? 요즘 피부가 훨씬 매끈해졌어. 어떤 세안제 쓰는지 좀 알려줄래?"

조영: "아이고, 너 죽을래? 무슨 말을 그렇게 함부로 해! 차나 마시고 있어!"

허신화는 속으로 웃었다. '물론 내 '허신화표 세안제'지. 네가 원한다면 너한테도 한 병 쏴줄까? 헤헤...'

향기로운 차 한 주전자를 마시고 나니 밤도 깊어졌다. 허신화가 일어나 작별 인사를 했다. 백석주가 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