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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

백단단은 겉옷을 벗어 걸며 부끄러운 듯 화가 난 목소리로 말했다. "마음에 안 들어? 마음에 안 들면 나가. 누가 널 반기는데!"

허신화는 뻔뻔하게 소파에 기대앉아 백단단의 몸에 달라붙은 옷 아래로 드러나는 볼륨감 있는 몸매를 바라보며 군침을 삼켰다.

"헤헤... 섹시 댄스를 볼 수 있다면 아무리 지저분한 곳이라도 참을 수 있지!" 허신화가 히죽 웃으며 말했다.

백단단은 그를 흘겨보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물었다. "뭐 마실래? 물? 아니면 음료수?"

"물로 줘. 난 순수한 물이 좋아. 가장 영양가 있는 음료니까." 허신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