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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

내가 언제 깨어났는지 나 자신도 몰랐다.

하지만 눈을 뜨자마자 다크서클이 짙게 내려앉은 샤오란을 보았다.

"장양이 깼어, 장양 네가 깼어!"

샤오란은 내가 깨어난 것을 보고 눈물을 뚝뚝 흘리며 격동적으로 반응했다. 두 손으로 내 어깨를 붙잡고 흔들었다.

나는...

아파서 다시 기절할 뻔했잖아.

옆에 있던 자모가 말했다. "아가씨, 양형을 그만 흔드세요. 상처를 건드리고 있어요." 샤오란이 '아' 하고 소리를 내더니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조심스럽게 나를 바라보며 눈물 가득한 눈으로 "장양, 미안해. 괜찮아? 괜찮아?" 하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