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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5

"소천의 사람이라고?"

비형은 이 소식을 듣자마자 폭발할 것 같았다! 젠장, 소천 그 늙은 여우가 마침내 손을 쓰기 시작했군! 소천이 시내로 온 이후로 계속 얌전하게, 아주 조용히 지내왔었다. 하지만 그때 자신이 장양을 습격했을 때, 그가 나타나 장양을 구해갔었지. 그때부터 사람들은 이 둘이 한 배를 탄 메뚜기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비형은 오랫동안 시내에서 행세하며 마음속으로는 이 두 사람을 전혀 눈에 두지 않았다.

'시골에서 올라온 촌놈들, 뭐가 무서워?'

그런데 이제 와서 자신이 틀렸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