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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2

"아무도 들어오지 않을 거야..."

이 말은 마치 나를 향해 울리는 나팔 소리 같았다. 온몸이 떨리며 더 이상 자제할 수 없었다.

사실 샤칭을 품에 안았을 때부터 두 사람의 체온은 순식간에 올라갔다. 애매하고 정욕적인 기운이 코끝을 가득 채우며 온 신경을 흥분시켰다.

샤칭은 정말 너무 섹시했다.

그녀가 오늘 나를 만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있었기에 나도 이미 마음의 준비를 했다. 결국 나도 남자니까, 그것도 건장한 남자인데, 이 나이에는 언제나 지칠 줄 모르는 법이다.

거의 일주일 동안 참아왔더니 새도 날아갈 지경이었다.

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