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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

"저는 지금 정말 말하고 싶은데, 당신은 도대체 얼마나 갈급한 거죠? 방금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아프다더니, 지금은 또 음탕해지기 시작했어요? 중요한 건 오늘 당신이 다른 남자랑 외출했다는 거예요."

위챗으로 그녀가 부끄러운 이모티콘을 보내며 오늘 나를 그리워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 한마디만으로도 내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전에는 그녀의 아무 말이나 무한한 색기로 가득 찼었는데. 게다가 지금은 그녀의 옆방에 있으니 이런 느낌은 말할 것도 없었다. 오늘 약을 발라줄 때, 그녀가 내 옆에 있었는데, 그렇게 가까이서 그녀의 체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