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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2

유용의 말투는 급했다. "빨리 방법을 생각해, 그곳을 우회해야 해!" 내 마음속에서 '씨발' 소리가 튀어나왔다. 이제야 알았다. 여기로 돌아왔다고 해도 완전히 안전한 건 아니라는 걸!

상대방은 어떻게 내가 인접 성에서 돌아왔다는 걸 알았을까? 하지만 지금은 이런 생각을 할 여유가 없었다.

"돌아가자!"

나는 소리쳤다.

대구자는 깜짝 놀랐다. "형님, 무슨 말씀이세요? 여긴 고속도로인데 어떻게 돌아가요!"

"돌아가라고!"

나는 다시 한번 소리쳤다.

대구자가 몸을 떨었다. 내가 농담하는 게 아니란 걸 알아차렸다. 그는 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