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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1

"너희들은 누구냐?"

소우 누나의 아들을 봤을 때, 나는 이미 너무 흥분해서 당장이라도 달려가 그 아이를 안아 데려가고 싶었다. 하지만 곧 옆에서 한 소녀가 나타나 경계심 가득한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는 것을 발견했다.

"실례지만 당신은..."

내가 공손하게 물었다.

"당신은 누구세요?"

소녀는 여전히 나를 경계하고 있었다.

나는 그 아이를 찾으러 왔다고, 그 아이는 내 친구의 아들이라고 말했다.

내가 아이를 찾으러 왔다는 말을 듣자마자 소녀의 표정이 변했고, 아이의 손을 잡아 집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