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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2

"차를 세워!"

갑자기 놀라 움찔했다.

"뭐라고 했어?"

급히 물었다.

증난 쪽에선 계속 입력 중이라고 표시되고 있었다.

"우리 성청은 각 시의 범죄 조직들을 모두 주시하고 있어. 그들이 뭔가 움직이면, 우린 어느 정도 알 수 있지. 도형 쪽 사람들이 오늘 매우 이상해. 몇 번 짧게 모였던데, 조심해야 해!"

"뭐라고?"

얼굴색이 확 변했다.

"너 정말 뭐하러 가려는 거야?"

증난도 깜짝 놀랐다. 아마 그냥 주의를 주려고 했던 것 같은데, 뜻밖에 내 의도를 알아차린 모양이다!

나는 지금 중요한 증거를 찾으러 간다고 말했다.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