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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64

"하하, 이제 볼만한 구경거리가 생겼군요, 저 아가씨는 유명한 루루라고 하죠."

"루루? 이 사람은 또 누구지?"

장치가 물었는데, 무대를 한번 보니 그는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저 불지화무는 코스프레를 너무 완벽하게 해낸 게 아닌가?

물론 공정성을 위해 주최 측에서는 코스프레를 하는 다른 여자 분들도 무대에 초대했다.

하지만 의심할 여지 없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건 저 불지화무와 허가가였다. 허가가는 상대방을 알지 못했지만, 이미 상대방에게서 화약 냄새가 가득함을 느꼈다.

왕추령은 무대 아래에서 장치에게 말했다. "저 불지화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