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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24

바지를 벗은 그 순간, 허미교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자신이 세상 물정을 다 안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지금은 깜짝 놀랐다. 임진의 그곳이 정말 굵고 위엄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자신의 팔뚝 같았고, 길이는 족히 십여 이십 센티미터는 됐다.

서양 영화에 나오는 흑인들과 비슷할 정도였다. 허미교는 이렇게 거대한 물건이 자신의 부드러운 곳을 찌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저 그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그녀의 아래에서는 물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임진은 그녀가 보물이라도 발견한 듯한 표정을 짓자 말했다. "형수님, 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