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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74

아침에 자기 엄마가 장치에게 면접을 보러 가라고 했는데, 이렇게 빨리 돌아올 리가 없잖아?

이때 하가가가 걱정한 것은 오히려 자기 엄마가 돌아온 것이었다. 가끔 그녀의 엄마는 외출했다가 물건을 잊어버리고 갑자기 돌아오는 일도 있어서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그런데 밖에서 갑자기 소리가 멈추어 하가가의 마음은 매우 불안해졌다.

어쩌면 무슨 일인지 확인하고 싶어서, 하가가는 문을 조금 열어보았는데, 문을 열자마자 장치의 음흉한 얼굴이 보였다.

장치를 보자 하가가는 화가 치밀었다. "더러운 찌질이, 왜 돌아온 거야?"

"네가 돌아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