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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08

윤윤은 상황이 좋지 않다고 느끼자, 이구자를 가리키며 말했다. "다 이 사람이 시킨 거예요, 저랑은 상관없어요."

"무슨 일이야?"

이구자는 순간 멍해졌다. 자기가 그녀에게 뭘 하라고 했다는 거지? 게다가 이 여자애가 뭔가 큰일을 저지른 것 같았다.

지금 사람들이 그들을 둘러싸고 윤윤에게 도청기를 내놓으라고 하고 있었다.

하지만 윤윤은 이때 손에 든 가방을 휙 던지더니, 바로 자기 앞에 서 있는 사람을 밀치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이구자는 그 자리에 서서 반박자 늦었다.

이때 클럽 안의 경비원들이 이구자에게 달려들었다.

이구자는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