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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87

"올라가서 얘기해도 될까요?" 민민이 물었다.

"물론이지."

장밍은 민민이 진짜 고민이 있을 줄은 몰랐다. 그래서 우선 민민을 자기 집으로 데려온 뒤, 거실에 앉아 그녀가 말하기를 기다렸다.

민민은 장밍의 집에 와서도 말을 꺼내지 않고, 오히려 장밍에게 먹을 것을 권했다.

장밍도 이 시간쯤 되니 배가 고팠기 때문에, 먹으면서 말했다. "무슨 고민이 있으면 그냥 말해봐. 어쩌면 내가 도움이 될 수도 있을 텐데."

"정말요?" 민민이 망설이며 물었다.

"응."

장밍은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꽤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