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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4

하지만 옌천은 그녀를 그렇게 부르는 것 외에는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몰랐다.

그러면서 옌천은 자오인화를 도와 그 바보를 업었다. 자오인화가 어둠 속에서 그 바보를 부축해 집으로 데려가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이었을 테니까.

옌천이 이미 그 바보를 업었기에 자오인화도 거절하기 어려웠다.

그저 앞에서 옌천에게 길을 안내할 수밖에 없었고, 걸어가면서 옌천은 그녀에게 물었다. "인화 아주머니, 평소에 그를 돌보는 게 꽤 힘드시죠?"

옌천은 이전까지 가족 중에 장애인이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실감하지 못했다.

하지만 자오인화가 매일 아침저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