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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0

한겨울인데, 바깥 날씨는 사실 꽤 추웠다.

이소정은 상황을 보고 말했다. "연 선생님, 혼자 밥 해먹기 너무 번거롭잖아요? 차라리 우리 집에서 드시는 게 어때요? 우리 집은 음식이 다 준비되어 있어요."

"그건 좀 그렇지 않을까?" 연진이 이소정에게 완곡하게 거절했다.

하지만 이소정은 끈질기게 연진을 끌면서 말했다. "뭐가 그렇다는 거예요? 게다가 물건 사러 가시는 거잖아요? 우리 집에 들러서 좀 가져가세요."

"그럴 필요 없을 것 같은데요?" 연진은 정말로 농가의 물건을 받는 것이 미안했다.

하지만 이소정은 말했다. "뭐가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