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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7

"네, 반드시 전달하겠습니다." 가오펑이 말했다.

소다의 위압적인 태도 앞에서 가오펑은 오히려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몸을 돌려 얼구쯔와 다꿰이를 한번 쳐다본 후, 얼구쯔에게 직접 가서 물건을 받아오라고 했다.

물건을 손에 넣자마자 가오펑은 곧바로 돌아섰다.

얼구쯔와 다꿰이도 멍하니 있을 수 없어 바로 가오펑의 뒤를 따랐지만, 이때 얼구쯔는 온몸이 떨리고 있었고, 소다의 의도가 무엇인지 전혀 파악할 수 없었다.

이미 자신들을 모두 처리하기로 계획했으면서도.

왜 마지막에 그들을 놓아준 걸까? 게다가 가오펑이 직접 얼구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