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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1

겨드랑이에 통증을 느끼더니 피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주위봉이 그리 깊게 찌르지는 않았기에, 이구쯔는 아픔을 참으며 바로 주위봉의 옷깃을 붙잡고 세게 자신의 머리로 주위봉의 이마를 들이받았다.

주위봉은 순간 어지러워졌다. 이구쯔는 정말 거친 방식이었다.

그는 이런 싸움 방식을 본 적이 없었지만, 주위봉은 방심하지 않았다. 자신은 이구쯔를 죽이고 싶지 않았지만, 이구쯔가 실수로 자신을 죽일 수도 있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주위봉도 이구쯔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었다.

그런데 바로 그때 거리에서 갑자기 '쾅' 하는 큰 소리가 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