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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9

근데 지금 사람들을 데리고 물건을 팔러 나왔다고? 게다가 자기 사업을 빼앗기까지?

곧이어 뱀형이 크게 화를 내며 말했다. "그 녀석 배짱이 꽤 크네? 장 선생님이 그를 죽이려 한다는 걸 모르나? 감히 내 사람들을 때리다니?"

"형님, 그럼 저희가 사장님께 이 일을 알려드릴까요?" 부하가 다시 물었다.

"필요 없어."

뱀형이 꾸짖듯 말했지만, 이 판은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사실 그는 일찍부터 주위봉이 꽤 독하다는 소문을 들어왔었다.

게다가 초생우는 호랑이를 두려워하지 않는 법이니, 뱀형 자신이 직접 주위봉과 싸울 생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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