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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3

"씨발, 네가 나를 애송이 취급하는 거냐?" 이구자는 상대방이 자신을 한 푼어치도 안 되는 것처럼 깎아내리자 화가 났다.

하지만 상대방은 그의 옷을 잡아당기며 말했다. "싸구려 옷만 입고 다니는 놈, 당연히 애송이 취급하지, 어쩔래? 게다가 이 여자는 돈 뜯어낼 남자를 고를 때도 돈 있는 놈을 못 고르네."

"무슨 소리야?" 이구자는 그들의 대화를 듣고 좀 어리둥절했다.

그때 '하오형'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말했다. "이 새끼야, 이 여자는 우리한테 몇만 위안의 고리대금을 빚졌어. 네가 그걸 대신 갚을 수 있겠냐?"

"하오형, 8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