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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0

"어! 그럼 옌천은 어디 있어?" 팡루어리우가 물었다.

"이건 간단하지 않아? 조금 있다가 내가 그를 데려다 택시 태워 보낼게. 지금 너는 샤워나 하고 있어. 나중에 내가 침대에서 널 마구 유린해 줄 테니까."

"흥, 누가 누구를 유린할지 모르겠네!" 팡루어리우가 말했다.

그러고는 자기가 직접 옌천을 데려다 주겠다고 했지만, 쩡쉐지아오가 허락하지 않고 그녀를 곧바로 욕실로 밀어넣으며 샤워나 하라고 말했다.

팡루어리우는 쩡쉐지아오를 당해낼 수 없었다.

하지만 자신이 샤워하는 동안 쩡쉐지아오와 옌천 사이에 별일이 일어나지는 않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