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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3

그리고 곧장 버스 터미널로 향했다.

지금 그에게는 두 가지 일이 있었다. 하나는 집에 돌아가 어머니와 함께 명절을 보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펑위가 자신에게 맡긴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었다.

사실 요즘은 차량 호출 앱만 이용해도 백이백 위안이면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장밍은 여전히 예전에 매주 일요일마다 빈하이로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을 그리워했다. 그때는 버스에 타기만 하면 장밍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 했다.

예를 들면 이번 주에 학교에서 뭘 할까? 어떤 여자애를 꼬셔볼까 같은 것들.

어쨌든 장밍에게는 금요일에 집으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