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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88

예전에 싸우면서 자신을 창녀라고 모욕했던 때보다는 정말 많이 나아졌다.

하지만 옌천은 탕윈이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을 견딜 수 없었다.

그는 주먹을 꽉 쥐며 탕윈에게 맹세했다. "걱정하지 마. 내가 돈을 벌면 반드시 너를 류통의 손아귀에서 빼앗아 올게."

"응, 그날까지 꼭 기다릴게." 탕윈이 말했다.

옌천의 이 한마디에 그녀는 무척 위안이 되었다. 그녀가 가장 두려웠던 것은 옌천의 마음속에서조차 자리를 잃는 것이었으니까.

말을 마치자 탕윈은 다시 한번 옌천을 꼭 안으며 말했다. "여보, 나 정말 당신이 너무 보고 싶었어. 예전에 ...